▲ 강원 태백종합운동장에서 국내 대학축구 최강을 가리는 제48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단국대와 울산대 간 결승전이 열리고 있다(자료사진). ⓒ2018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전국 대학축구 77개 팀이 참가하는 ‘제49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오는 11일 오전 11시 고원1구장에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마지막 결승전까지 총 150경기가 태백종합경기장 외 7개 구장에서 펼쳐진다.

태백시는 지난 2011년 제42회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부터 8회 연속 대회를 개최하며 한 여름 축구대회 최적의 개최지임을 입증했다.

시는 고원스포츠 도시로서의 명성에 걸맞은 대회 개최를 위해 최상의 경기 여건과 편의제공은 물론 참가 선수단 환영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 부서 및 유관단체와 함께 자매결연 출전 대학을 적극 응원하기로 했다.

또한,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자원봉사자들과 하계 대학생 부업 참여자들을 경기장 곳곳에 배치해 불편사항을 관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친절한 손님맞이와 최적의 경기 여건 제공, 원활한 대회 운영으로 참가팀 및 대회 관계자에게 시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남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결승경기는 대회 마지막 날인 오는 27일 오후 2시 태백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지며 KBS가 중계방송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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