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명서 강원 영월군수. ⓒ2018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최명서 강원 영월군수가 변화와 혁신을 민선7기 군정 핵심방향으로 설정하고 간부회의 방식을 대폭 개선했다.

4일 영월군에 따르면 매주 개최하는 간부회의를 기존 보고중심의 일방향 회의방식에서 벗어나 공유ㆍ토론중심의 양방향 소통방식으로 전환해 군정을 공유하고 정책 결정에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한, 매주 부서별 중요 현안이나 정책결정 사항 등 토론이 필요한 과제는 별도 주제를 정해 부서장의 브리핑 후 간부공무원들과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간부회의가 토론식으로 변경됨에 따라 정책결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높아지고 직원들 간의 관계가 수평적 협력관계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 번째 토론 회의는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도로, 공원, 체육시설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로 수시로 발생하는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각종 시설물 체계적 관리’ 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앞으로 개선된 회의방식으로 조직 내부의 변화와 혁신을 유도하고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논의해 효율적인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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