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영월군에 따르면 매주 개최하는 간부회의를 기존 보고중심의 일방향 회의방식에서 벗어나 공유ㆍ토론중심의 양방향 소통방식으로 전환해 군정을 공유하고 정책 결정에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한, 매주 부서별 중요 현안이나 정책결정 사항 등 토론이 필요한 과제는 별도 주제를 정해 부서장의 브리핑 후 간부공무원들과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간부회의가 토론식으로 변경됨에 따라 정책결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높아지고 직원들 간의 관계가 수평적 협력관계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 번째 토론 회의는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도로, 공원, 체육시설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로 수시로 발생하는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각종 시설물 체계적 관리’ 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앞으로 개선된 회의방식으로 조직 내부의 변화와 혁신을 유도하고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논의해 효율적인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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