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제군이 그동안 여름축제로 개최한 바퀴축제를 전면 폐지하기로 했다. (자료사진)
【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군이 그동안 여름축제로 개최한 바퀴축제를 전면 폐지하기로 했다.

26일 인제군에 따르면 지역경기 활성화 및 인제 도시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지난 2017년까지 4년에 걸쳐 인제 바퀴축제를 개최해 왔다.

그러나 축제의 기능과 효과적인 측면에서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며, 지역주민의 참여와 호응 저조와 축제장소가 지역주민의 생활공간과 혼재하여 주민불편을 초래하는 등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또 여름철 개최에 따라 폭우와 폭염으로 축제 성공에 어려움이 따랐다.

그동안 전문가 컨설팅을 통하여 축제의 중ㆍ장기적인 관점에서 축제운영의 효율성, 축제개발 잠재력, 생활환경 여건, 지역의 경제, 사회ㆍ관광환경 등의 제반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바퀴축제를 과감히 폐지하는 것으로 지난 25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최종 결론을 내렸다.

인제군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상경기 활성화 및 도시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더욱 실효성 있는 축제의 발전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며 “그동안 인제바퀴축제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scoop25@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