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평창더위사냥축제 포스터. (사진=평창더위사냥축제위원회 제공)
【평창=참뉴스】정광섭 기자 = 오는 27일부터 8월 5일까지 열리는 ‘2018 평창더위사냥축제’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올해 축제장은 흙먼지가 날리던 주 행사장을 보기만 해도 힐링되는 푸른 인조잔디 바닥으로 조성하여 더위가 날아갈듯 한 시원한 느낌의 분위기로 연출하였고, 작년보다 캠핑장 시설들과 다양한 물놀이 체험장을 추가했다.

‘파이팅! 썸머’라는 주제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버리기 위해 지난 축제보다 더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축제 중 진행될 예정이다.

지상최대의 워터캐논 물대포 쇼를 비롯, 대결(사냥)형 물총싸움인 ‘땀띠귀신사냥 WATER WAR’를 대표 프로그램으로 선보이며, 물놀이 마당에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물풍선 난장’, ‘게릴라 물총싸움’, ‘물양동이 퀴즈’ 등 다채로운 물(水)놀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해 등골까지 오싹한 신비의 광천선굴을 축제기간에 한하여 개장하고, 뜨거운 여름 날씨에도 얼음장 같이 시원한 땀띠샘물 체험, 대화면의 자랑인 강냉이국수 먹거리 체험, 대화천에 마련된 20m ‘자연천 워터슬라이드’ 체험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시원한 ‘물안개터널’과 포토존으로 드넓은 해바라기 밭을 조성하였고, 야간 문화예술공연 등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를 전체적으로 강화해 짜릿한 물놀이 프로그램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재미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와 연계돼 운영하는 ‘꿈의대화 캠핑장’은 새 단장을 마치고, 황토방 2개소, 캠핑용 데크 12개 사이트 등을 추가 설치했으며, 지난 1일부터 사전전화예약을 시작했다.

이미 꽤 많은 캠핑족들의 사전 예약이 줄 잇고 있으며, 10일부터는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온라인 예약이 가능하다.

캠핑장은 축제 이후에도 효석문화제(9.1~ 9.9), 평창백일홍축제(9.21 ~ 9.30)와 연계해 즐길 수 있도록, 10월 12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마해룡 축제위원장은 “우리 고장을 찾아주신 관광객 여러분들께 어떻게 하면 더욱 시원한 여름축제를 선보일지 매일 고민 하고 있고, 주민들과 함께 열심히 축제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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