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찰옥수수. ⓒ2018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 대표적 농산물인 찰옥수수가 이달 10일경부터 본격 출하 된다.

6일 영월군에 따르면 올 들어 처음 출하되는 김삿갓면은 영월군에서는 기온이 가장 따뜻해 매년 가장 먼저 찰옥수수가 출하되고 있다.

영월에서 생산되는 찰옥수수는 전국적으로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으며 옥수수연구소에서 강원도의 토양과 기후에 맞게 개발해 옥수수의 찰진 맛과 당도가 높아 타 지역 사람들은 영월 관광도 하고 옥수수 맛도 보기 위해 수확시기를 문의하는 전화가 자주 오고 있다.

군은 올해 미백2호, 미흑찰, 흑점2호 종자 8.7t을 지역 내 농업인에게 공급하고 직거래, 택배판매, 포전거래 등으로 약 110억 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영월군에는 주천면 용석1, 2리에 40ha, 무릉도원면 무릉3리에 5ha의 찰옥수수 채종단지를 조성하고 미백2호 60t, 미흑찰 48t 총 108t을 생산해 전국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이는 전체 종자 생산량의 약 70%다.

또한, 채종단지 농업인들은 일반 찰옥수수 재배농업인들에 비해 10a당 3~5배 정도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올해는 약 18억 5천만 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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