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파로호의 무분별한 토석채취(참뉴스 20일자 보도)와 관련해 경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21일 화천경찰서에 따르면 수산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파로호 담수 구역내에서 하천점용허가 없이 토석을 채취한 것과 관련, 해당 건설업체와 화천군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동촌리 지역주민들과 관련 공무원을 상대로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진술을 확보하고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이어 조만간 시공사인 D건설사 관계자들을 소환해 관련법 위반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은 허가없이 토석을 채취하는 과정에 관계 공무원들의 묵인이 있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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