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일 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

【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이야기가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인제군문화재단은 앤서니 브라운의 온가족을 위한 창작 체험 뮤지컬 ‘신비한 놀이터’를 오는 6월2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5시, 6월 3일 오후2시, 5시 총 다섯 차례에 걸쳐 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앤서니 브라운의 동화 속 주인공들과 이야기를 신나는 음악과 생생한 영상으로 무대 연출해 아이들이 주체적으로 동화 속 이야기와 예술을 체험하는 관객 참여형 공연이다.

아빠와 놀기를 좋아하는 남자아이 주인공 토비가 어느 날 사라진 아빠를 찾아 거울 속으로 모험을 떠나는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아이들에게 다양한 자극을 주는 뮤지컬 넘버를 통해 풍부한 감수성을 전한다.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은 기발한 상상력, 간결하면서도 유머러스한 표현과 탄탄한 구상력, 세밀하고도 이색적인 그림으로 어린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내면에 관한 남다른 통찰로 어린이가 가정에서 겪는 여러 가지 심리를 세밀히 드러낸 글과 초현실주의를 비롯한 현대 미술의 기법으로 그려낸 그림들을 작품에 녹여 독특한 자신만의 영역을 만들었다.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으로 인제군민 30%,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50%할인이 적용되며 도서 기증 시(티켓 1매당 1권적용) 1000원 할인이 추가로 적용 된다.

공연과 예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인제군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티켓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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