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5.20 일 21:17
 
 
> 뉴스 > 경제
     
화천 화악산 ‘쿠마토’ 생산량 10배 급증
2015년 31t에서 올해 320t 생산량 증가 전망
2018년 05월 13일 (일) 23:46:56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 화천군 사내면에서 출하되고 있는 쿠마토. (사진=화천군청 제공)
【화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화천지역의 특산물인 화악산 ‘쿠마토’가 4년 간 생산량이 10배 이상 급증하는 등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화천군에 따르면 이달 들어 사내면 토마토 공동선별장에서는 전국의 대형 마트와 청과 사업단으로 공급되는 쿠마토 출하가 한창이다.

지난 2015년의 경우 쿠마토는 4㏊에서 31t이 출하됐다. 하지만 올해는 이보다 1000% 이상 늘어난 약 320t의 물량이 5㏊에서 재배돼 출하될 전망이다.

생산량 뿐 아니라 출하대금 역시 10배 가까운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쿠마토는 2015년 1억1700여 만 원 상당이 출하됐지만, 지난해 10억190만 원을 기록했다.

올해의 경우 화천군이 2억 원을 투입해 공동 선별장 GAP 시설보완을 추진하고 있어 출하금액은 10억 원을 훌쩍 뛰어 넘을 것으로 보인다.

불과 4년 전만 해도 쿠마토는 화천의 또 다른 특산품인 깜빠리 토마토에 비해 물량이나 판매대금이 6~7%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기준 면적, 물량, 판매대금 모두가 대등한 수준으로 성장했다.

일명 ‘흑토마토’로 불리는 쿠마토는 일반 붉은 토마토보다 섬유질이 풍부하고, 리코펜과 비타민C 등을 1.4배 가량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 토마토보다 크기는 작지만, 껍질이 얇아 이물감이 없고, 조직이 치밀해 과육이 단단하다. 선물용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농가 입장에서도 쿠마토는 소득을 높여주는 효자 작물이다. 1㎏ 당 평균 단가를 기준으로 일반 토마토가 2000원 선인 것에 비해 쿠마토는 3000원 이상의 고가에 거래된다.

서울 등 수도권 시장에서 소포장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그 인기는 해마다 높아지는 추세다.

화천군 관계자는 “화천군 사내면 화악산 일대는 일교차가 높고, 인근에 전국 최대 규모의 공동 선별장까지 갖추고 있어 품질이 고르고 우수하다”며 “올해 토마토 생산 및 수출기반 확충 등에 1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천군은 지난 2013년 특허청에 ‘화천 토마토’의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출허해 허가를 받는 등 토마토를 지역의 대표 브랜드로 키워 나가고 있다.

지난해 사내면 화악산 일대에서는 총 39.6㏊에서 찰토마토, 깜빠리 토마토, 쿠마토, 친환경 토마토 등 1930톤이 생산돼 53억6,300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scoop25@chamnews.net
정광섭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참뉴스(http://www.chamnews.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강원도 춘천시 효자2동 279-22 102호 | 발행·편집인: 정광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정광섭 | Tel 033)262-5115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강원 아 - 4 | 등록일자: 2005.10.27 | 발행일자: 2003.7.26
Copyright 2003-2011 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cham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