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밭장터~ 막국수체험박물관 잇는 관광자원 기대

【춘천=참뉴스】서윤정 기자 = 강원 춘천시 신북읍 율문리가 살구꽃 마을이 된다.

춘천시는 최근 이 마을 한가운데를 흐르는 율문천을 따라 살구나무 110여 그루를 심었다.

식재 구간은 천전초등학교 뒤편 사랑교~ 사랑2교 간 1km이다.

이번 살구나무길 조성은 하천 경관 개선과 과실수 거리 조성을 바라는 주민들의 의견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에는 산수유 560여 그루를 심었다.

율문천은 2010년 하수처리장 준공으로 예전의 맑은 물을 되찾았다.

내년 봄에는 깨끗한 하천을 따라 울긋불긋한 꽃길을 거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춘천시는 율문천 살구나무길이 샘밭장터와 산천리 막국수체험박물관을 이어주는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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