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금 역대 최대 규모 2650만 원
16일 화천군에 따르면 내달 1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제16회 성악부문 예선, 6월2일 결선을 개최한다.
또 제12회 창작가곡 부분은 5월14일부터 18일까지 악보 및 음원심사를 진행 후 6월2일 결선무대를 진행한다.
제2회 우리가곡 마니아 부문 경연은 5월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반부와 시니어부로 구분해 경연을 이어간다.
올해 비목콩쿠르는 시상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지난해까지는 각 부문 1~3위만 시상했으나, 올해부터는 대상, 1~3위, 장려상, 참가상까지 시상한다.
총 상금도 대상 시상금이 예년보다 200만 원 인상된 700만 원으로 책정되는 등 지난해 1850만 원에서 2560만 원으로 크게 늘었다.
대회 명성에 걸맞게 변별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도 도입될 예정이다.
경연의 수준과 결선 순위 변별력 제고를 위해 지난해에는 15명이 1곡을 경연했으나, 올해는 10명이 각 2곡의 경연곡으로 승부하게 된다.
각 부문 신청은 지난 9일 시작됐으며, 내달 11일까지 화천비목콩쿠르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화천군 관계자는 “화천비목콩쿠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한국 가곡만을 대상으로 하는 경연”이라며 “특히 가곡 대중화를 위해 지난해 신설한 ‘우리 가곡 마니아’ 부문에 성악 비전공 일반인들의 참여 열기가 높다”고 말했다.
scoop25@chamnews.net
정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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