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홍천군은 홍천강 수질개선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해 홍천 공공하수처리장과 읍면의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에 대하여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홍천군에 따르면 북방면 소매곡리에 위치한 홍천 하수처리장에 대하여 5000t 증설작업을 완료(처리능력 1만6000t/일)하여 하수처리 능력을 향상시켰으며, 올해에는 5개 항목에 5억5000만원을 투자하여 안정적인 처리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읍면에 위치한 마을하수처리장에 대하여는 기술진단을 완료하고 동절기 강화된 수질기준을 준수하기 위하여 18개소 기능개선을 위한 설계를 착수 중에 있다.

군은 2019년 완료를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여 향후 총인 및 총질소 제거율을 향상시켜 홍천강의 부영양화를 예방하고 충분한 용존산소량을 확보하여 하류에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홍천군은 2015년부터 강화된 방류수 수질기준을 맞추기 위하여 기존 시설 및 관로에 대한 기술진단 및 개선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홍천읍 하오안리, 북방면 중화계리, 화동리 일원에 관로확장을 위한 설계용역을 추진해 지역주민들의 불편해소 및 홍천강 수질개선과 수생태계 보전에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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