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김연식(왼쪽 세 번째) 시장을 비롯한 실무협의회, 민간협의회, (재)강원연구원, ㈜강원엔지니어링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웰니스 항노화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자료사진). ⓒ2018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시장 김연식)는 문곡동에 추진 중인 웰니스 항노화산업 특화단지 진입도로 확ㆍ포장공사가 국토교통부의 강원지역개발계획 최종 승인에 따라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3월과 7월, 10월 등 4차례에 걸쳐 해당사업이 강원도지역개발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반사항을 강원도 등 관련 부처와 협의한 바 있다.

현재 1차선 도로(L=1.7㎞ B=3m)로 개설되어 있는 해당 사업부지는 이번 지역개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전액 국비 160억 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오는 2020년까지 왕복 2차선(L=1.7㎞ B=12m) 규모로 확ㆍ포장할 예정이다.

해당 도로는 폭이 좁고 굴곡이 심해 차량통행 시 교행이 어렵고 사고가 빈발하는 등 그 간 통행불편으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은 곳이다.

특히, 지난 2017년 5월에는 지역주민들이 도로 확ㆍ포장을 강력히 요청하는 집단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김연식 태백시장은 “그동안 낙후된 사배리골 주민들을 위해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했으나 여의치 않았다”며, “이번 진입도로 공사를 마중물로 삼아, 웰니스 항노화산업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착실하게 추진해 시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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