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홍천군이 ‘2017년 국가상징 선양 및 정부행사’ 평가에서 전국 자치단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한다. (자료사진)
【홍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홍천군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2017년 국가상징 선양 및 정부행사’ 평가에서 무궁화 위상확립과 선양 보급을 통한 국가상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자치단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한다고 27일 밝혔다.

국가상징 선양 포상은 행정안전부에서 나라의 상징인 태극기와 무궁화를 보급ㆍ관리하고,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빛내는데 기여한 민간인, 공무원, 기관, 단체를 발굴하여 포상하고 있으며, 홍천군이 2017년 국가상징(무궁화) 선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홍천군은 ‘무궁화의 고장’ 이라는 자긍심을 바탕으로 지난 2008년 무궁화 중심도시로 선정되어 무궁화수목원, 무궁화동산, 무궁화테마파크 등 무궁화관련 시설 조성을 완료했다.

특히 2014년 산림청과 업무협약을 통한 ‘나라꽃 피는 학교 만들기 운동’ 을 전개하여 전국 초ㆍ중ㆍ고등학교에 무궁화를 7만그루를 보급하였고, 무궁화축제 개최, 무궁화전국축제도시 9년 연속선정 등 무궁화 문화 확산에 기여한 노고를 높게 평가 받았다.

또 무궁화전담부서를 신설해 무궁화 육성 발전 조례를 제정하는 등 무궁화 보급ㆍ확산을 통한 국가상징 선양에 앞장섰다는 평가다.

노승락 홍천군수는 “앞으로도 온 군민이 대한민국 나라꽃 무궁화 중심도시로서 ‘무궁화의 고장 홍천!’ 의 자긍심을 가지고 무궁화 선양은 물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선도적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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