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ㆍ허가 막바지…산림레포츠, 숲체험 시설 조성

▲ 산림레포츠와 산림휴양 등의 다양한 숲체험을 하는 복합형 산림복지시설인 ‘국립 춘천숲체원’ 조성 사업이 내년 봄 착공한다. (사진=춘천시청 제공)
【춘천=참뉴스】서윤정 기자 = 산림레포츠와 산림휴양 등의 다양한 숲체험을 하는 복합형 산림복지시설인 ‘국립 춘천숲체원’ 조성 사업이 내년 봄 착공한다.

30일 춘천시에 따르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국비 200억원을 들여 오는 2020년까지 신북읍 발산리 일명 ‘삼한골’일원에 조성하는 이 사업은 조만간 인ㆍ허가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실제 공사는 겨울철을 지나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 2020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성 부지는 배후령 아래 자연경관과 생태가 잘 보전된 삼한골 계곡 일원이다.

주 시설은 산림휴양관, 방문자센터, 산림교육관, 숲속야영, 글램핑장, 오감치유원, 숲치유원, 자연물체험장, 숲길 등이다.

특히 숙소는 대규모 체험객을 수용할 수 있는 250명 규모다. 산림레포츠 교육관에는 암벽 등반의 일종인 볼더링장, 숲체험 교육실 등이 들어선다.

테마별 숲길에서는 방문객들이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다.

숲을 주제로 한 체험장은 서바이벌체험, 오리엔티어링, 계곡트래킹 등 삼림욕과 함께 각종 야외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다.

춘천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진입로 확장 및 상하수도 설치 등의 기반시설을 지원한다.

춘천시는 레저관광객 유치를 통한 신북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년여의 노력끝에 국립 숲체원을 유치했다.

seoyj333@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