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평창군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간은 물론, 겨울철 폭설을 대비한 도로제설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29일 밝혔다.

평창군에 따르면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될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ㆍ폐회식장인 평창올림픽플라자가 있는 대관령은 4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민간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시가지(인도포함)제설계획을 마련했다.

또 겨울철 폭설시 시가지 인도 및 이면도로 제설과 마을간 교통두절 조기해소를 위해 제설취약마을 중심으로 차량용 105대, 트랙터용 271대, 보도용 제설기 20대 등 총 369대의 제설기를 보급해 마을단위 도로의 신속한 제설로 주민통행 불편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

평창군은 읍면별 시가지, 숙박시설(펜션 등) 밀집지역, 마을별 도로 등 제설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사각지대에 대해서도 빈틈없는 제설로 평창군을 찾는 국내ㆍ외 관광객들의 통행불편을 사전에 점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회의도 진행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더더욱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완벽 제설대책을 추진하여, 군민들뿐만 아니라 평창을 찾는 내방객들의 이동에도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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