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시장 김연식)는 오는 23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가로화단(중앙분리대) 월동보호 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동절기 제설작업 시 도로변에 살포되는 염화칼슘으로 중앙분리대 가로화단에 심은 꽃잔디와 산철쭉 등이 고사하지 않도록 사전에 볏짚을 이용한 월동보호 작업을 통해 이를 예방할 계획이다.

월동보호 작업구간은 문곡소도동 고사리식당 앞~상장동 굴다리입구와 상장동 팔공구 구간으로 보호거적 설치공사 시 교통사고 발생 방지를 위해 1개 차선을 차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가로화단의 수목이 겨울을 잘 날 수 있도록 폭설과 한파가 오기 전에 월동보호 작업을 완료하겠다”며 “봄부터 가을까지 많은 인력을 들여 관리해 온 수목을 보호하기 위해 꼭 필요한 작업인 만큼 차량운행 시 다소 불편하더라도 양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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