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참뉴스】서윤정 기자 = 경춘선 복선전철로 춘천에 도착하는 승객들의 버스 환승이 더 편리해진다.

춘천시는 춘천역 광장 앞 버스와 택시 환승장을 분리하여 설치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춘천역 앞 버스 환승장, 택시 승강장이 같은 공간을 사용하고 있어 교통 혼잡은 물론 차도로 나오는 승객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데 따른 것이다.

또 역에서 나오는 승객을 기다리는 차량의 주, 정차로 인해 교통흐름도 방해를 받고 있다.

춘천시는 버스 환승장 위치를 변경하고, 그 뒤편으로 보도와 차도를 분리한 택시 전용차로를 설치한다.

총 5억을 들여 한국철도공사로부터 토지를 매입하고 길이 147m, 넓이 6.5m의 택시전용차로를 만든다.

버스 환승장과 택시 승강장 사이에 폭 2.5m의 인도를 설치해 공간을 분리하고 이용객이 안전하게 대기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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