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문화광장 등 새로운 관광콘텐츠 영향

▲ 추석 연휴 기간 강원 태백시 365세이프타운을 찾은 체험객들이 새로 선 보인 자동차 전복 안전벨트 체험과 암흑미로탈출, 소화기ㆍ소화전, 완강기 등 실제상황과 같은 소방안전 체험 하고 있다(자료사진). ⓒ2017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 관광객이 전년대비 23.6% 증가한 총 18만 6천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태백상공회의소(회장 박인규) 2017년 3/4분기 태백지역 경제동향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이는 전분기 대비 27.0% 증가했으며 특히 고생대 박물관 입장객이 전년대비 약286.6% 증가했다.

또한, 태백산국립공원 입장객이 전년대비 32.8% 증가해 그동안의 홍보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예측됐다.

올 3/4분기 태백지역 무연탄광업의 생산량은 9만 6천t이, 판매량은 6만 1천t으로 판매율은 63.64%로 나타났으며 총 근로자수는 960명으로 집계됐다.

태백지역 제1금융기관의 9월말 현재 예금잔액은 6581억원으로 전년동기(6,306억원) 대비 4.4% 증가했으며 대출금은 4079억원으로 전년동기(4,267억원) 대비 4.4% 감소했다.

또한, 제2금융기관의 9월말 현재 수신고는 3628억원으로 전년동기(3,561억원)보다 1.88% 증가했으며 여신고는 2165억원으로 전년동기(1,844억원)보다 17.4% 증가했다.

태백시 인구는‘17년 9월말 기준 46158명으로 전년 동기 47173명보다 1,015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 분기 4만6천274명 보다는 116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태백시의 인구 늘리기 정책으로 다소 둔화되고 있으나 인구유입을 위한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유출 방지 방안 및 전입인구 확충에 대안마련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3/4분기 태백시 구인ㆍ구직 취업현황 총 구인 수는 39명으로 전년 동기 79명에 비해 50.6% 감소했으며 구직희망자 수는 413명으로 전년 동기 399명보다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구직대비 구인자 비율은 10.6:1로 나타났다.

태백시의 올해 3/4분기 소비자물가는 전년대비 67개 품목 중 내림세를 나타낸 품목으로는 채소·양념류가 5.5% 하락한 반면 가공식품류 5.6%, 곡물류 26.3%, 선어·과일류 22.5%, 육란류 0.4%, 어물류 4.4%, 잡화·일용품류 3.6%, 연료류가 4.0%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동지역 분쟁과 중국의 원유수입 증가로 인해 휘발유, 등유, 경유 등의 가격이 전년동기대비 4.0% 인상됐으며 전반적인 태백시 3/4분기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기대비 평균 4.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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