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촌 산촌생태마을 주민 즐거운 비명

 강원 화천군 동촌리 산촌생태마을에서 생산된 표고버섯, 달래, 잡곡 등의 무공해 청정 농․임산물이 도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5일 강원도와 화천군에 따르면 화천군 화천읍 동촌리는 지난 2000년 산촌개발마을로 선정이 된후에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총 14억여원을 투자해 마을의 특성을 살리고 표고버섯, 송이버섯 등 임산물과 달래 노지재배와 파로호 주변의 청정계곡을 최대한 활용 산림소득과 체험관광 마을로 조성했다.

 이와함께 서울 강동교육청, 국악예술고등학교, 춘천검찰청 등과 자매결연을 맺어 활발한 도.농교류와 호랑이 축제, 해산․해맞이 소원빌기, 송이따기 체험 등 농산촌 체험프로그램을 연중 운영, 지난 한해동안 3만여명의 도시민이 방문해 연평균 4,000여만원의 농가 수익을 올리고 있다.

 특히, 화천군 동촌리마을은 산촌개발마을 시행  전에는 가구당 연평균 소득이 1,000여만원에 지나지 않는 낙후된 산촌마을 이었지만 지금은 전국 제1의 산촌생태 우수마을 및 대표모델 마을로 선정돼 타도 산촌마을의 선진지 견학과 벤치마킹 대상마을로 널리 알려져 있다.

 도 관계자는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해당  시․군 및 마을주민으로부터 높은 것으로 나타나 2015년까지 70개의 산촌생태마을을  조성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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