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협약 체결 잇따라

 동해시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 도시와의 우호교류 확대 및 문화.경제.행정 분야의 상호교류와 지역발전 및 관광객의 유치 극대화를 위해 정동(서)방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각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이 돼 지난 2004년 11월 망상동이 서울 중랑구 면목6동과, 지난해 10월 삼화동이 경기 군포시 대야동에 이어 올들어 지난 달에는 송정동이 서울 마포구 아현제2동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였고, 나머지 7개 동도 10월중에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시는 또 지역간 화합 및 정보교류를 통한 주민자치 발전을 도모하며 지역특산물의 직거래, 청소년 교류, 주민자치센터의 우수시책 교류 등 인적.물적 교류 추진으로 양 도시간의 상호 공동발전과 협력 증진을 도모 할 계획이다.

 특히 동해시는 99년부터 주민자치센터 시범도시로 지정이 되어 각종 우수프로그램을 발굴 육성해 주민자치센터 전국박람회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자매결연 협약대상 수도권 도시를 초청해 우수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상호 견학을 계기로 활발한 도시 교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도시와의 폭넓은 자매결연 협약체결로 지역특산품 직거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자치센터 간 이해증진으로 관광객 유치와 지역상품 판매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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