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군은 8일 평창읍 천동리 평창강 일원에서 내수면 어족 자원 증강을 위해 어린 잉어 방류행사를 개최했다. (사진=평창군청 제공)
【평창=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평창군은 8일 평창읍 천동리 평창강 일원에서 내수면 어족 자원 증강을 위해 어린 잉어 방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어승담 평창군 부군수를 비롯한 천동리ㆍ응암리ㆍ약수리 마을주민, 수산자원보호명예감시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어린 잉어를 방류하면서 자연생물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 더욱 풍성한 하천이 되기를 기원했다.

이번 방류는 강원도내수면자원센터에서 자체 생산한 크기 6cm 이상의 어린 잉어 5만마리를 무상으로 분양받아 방류했다.

향토어종인 잉어는 환경적응력이 뛰어나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모기유충 등을 잡아먹는 이로운 어류로 알려져 있다.

어승담 평창부군수는 “잉어가 부귀와 장수를 상징하는 것처럼 내수면 자원이 풍성하고 지속가능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알맞은 우량 향토어종을 방류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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