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인제군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관내 학생들에게 첨단 과학실험과 진학 멘토링을 실시하는 ‘2017년 여름과학캠프’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인제군은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과의 협약 체결로 여름 방학기간 동안 과학캠프를 운영하여 명문대 진학을 위한 동기부여와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과학봉사단 42명이 참여하여 하늘내린센터에서 관내 초등학생 80여명에게 ‘어린이과학수사대’, ‘무인도에서 살아남기’,‘조상들의 지혜’를 주제로 과학의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과학캠프를 진행한다.

또 원통고ㆍ기린고등학교를 방문하여 관내 고등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이아스브레이킹’ 퀴즈 및 토크쇼, 대학선배가 후배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학교생활 버킷리스트, 심층 모의 면접 체험 등 명문대 진학을 위한 상담과 자유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한 진로캠프도 함께 운영한다.

인제군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상대적으로 과학 체험과 진학 상담의 기회가 부족했던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여 보다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scoop25@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