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봉산 풍력발전단지는 해발 1,304m 고랭지 배추밭 정상에 위치해 해마다 여름철이면 이국적인 풍경과 함께 백두대간의 서늘한 칼바람으로 더위를 식히고자 하는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시는 주차장 협소 및 갓길 주차에 따른 불편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우려 등에 따라 무료 셔틀버스 운행과 함께 안내요원을 배치하고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고 안전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운행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25인승 소형버스로 삼수령 주차장에서 풍력발전단지를 거쳐 다시 삼수령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코스(약40분에서 1시간)로 무료 운행하며 현지 사정에 따라 탄력 운영된다.
한편 매봉산 풍력발전단지는 관광객들의 입에서 입으로 ‘바람의 언덕’으로 불리어지며 해마다 수많은 인파를 모으고 있어 태백시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leegija@chamnews.net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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