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강원 정선군청 소회의실에서 신주호 정선부군수, 각 실과소단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5일장 박람회 개최 결과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정선군청 제공)
【정선=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정선군(군수 전정환)은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신주호 정선부군수, 각 실과소단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5일장 박람회 개최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대한민국 명품 정선 5일장과 전통시장을 테마로 오락과 가락이 있는 전국 5일장 박람회를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정선아라리공원 일원에서 개최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국 최초로 개최된 5일장 박람회에는 임계 화전민 음식체험 등 다양한 시식회와 전국 87개 전통시장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우수 특산품을 판매하고 전통시장 상호 간의 정보교환 및 상인 간의 다양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붐 조성을 위한 홍보관 운영 및 외줄타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맛, 멋, 흥을 느낄 수 있는 장터를 조성했다.

박람회 기간 중 5만 여명의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등 가장 한국다운 장터를 테마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한 것이 가장 큰 소득이었다.

전국5일장 박람회 개최 결과 보고회에서는 성과를 분석하고 문제점에 대한 대책 마련과 내년도 개최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내년부터는 외국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우리 고유의 다양한 체험행사와 문화공연 행사를 펼쳐 정선 5일장의 명성과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박람회로 발전시켜 박람회 성공개최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leegija@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