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자녀 희망 심어주기 영어캠프

 태백시는 저소득가정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풍납 영어마을에서 영어캠프를 실시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태백시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9박 10일 일정으로 운영할 영어캠프는 저소득 가정 자녀중 학교 성적 상위 5%이내의 자중 희망하는 학생과 상위 5%이내의 자 중 신청인원이 부족할 경우 이후 성적순으로 희망접수 한 관내 초.중학생 25명을 선발했다.

 이번 영어체험 캠프는 ‘태백 희망 아카데미 운영'과 관련해 학교 교육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와 향후 지역의 발전을 선도할 향토인재 육성기반 구축을 위해 시설이 우수한 영어캠프 체험으로 저소득가정 자녀의 꿈과 희망을 심어 주기로 했다.

 한편, 영어캠프가 진행될 풍납 영어마을은 원어민과 함께 우체국, 병원, 방송국 등에서 생활속의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상황들을 연출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등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영어캠프는 영어권 문화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어 학생들이 혼자 공부하던 일과에서 벗어나 실생활 영어로 활용하고 실습하여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활용능력을 키워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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