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ㆍ하반기 두차례…관광자원화, 볼거리 제공

▲ 춘천시는 막국수의 고장을 알리고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서면 신매리 북한강 수변에 메밀밭을 조성한다. (자료사진)
【춘천=참뉴스】서윤정 기자 = 올 여름에도 강원 춘천에 오면 흐드러지게 핀 메밀꽃을 볼 수 있겠다.

17일 춘천시에 따르면 막국수의 고장을 알리고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서면 신매리 북한강 수변에 메밀밭을 조성한다.

위치는 서상보건진료소 뒤편으로 7.5ha 규모이며, 이달 말 씨를 심으면 5월말 개화를 시작해 6월초에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춘천 주요관광지를 도는 시티투어 노선에 메밀밭을 추가해 관광자원화 하기로 했다.

진입로, 주차장, 화장실, 안내판 등도 5월안에 정비를 완료한다.

시는 하반기에도 이 지역에 메밀밭을 조성한다.

8월초 파종으로 9월초부터 개화해 9월 중순에 활짝 꽃을 피울 예정이다. 8월에 파종하는 메밀은 10월에 수확해 종자용을 제외하고 수매해 시 세입으로 처리한다.

seoyj333@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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