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영월군청. ⓒ2017 참뉴스/이태용
【영월=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지난해 말 개통한 주천면 용석리 용석터널이 재해예방은 물론 차량통행에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노면 불량과 통행고가 낮고 시멘트 원료인 석회석 운반차량의 잦은 통행으로 용석터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돼 20여억원을 들여 돌출 암석제거와 시설물을 정비했다.

지난 6일 용석터널 사이의 피암터널 설치 구간에 10여t의 낙석이 발생해 피암터널 설치로 재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다.

김용화 건설교통과장은 “이러한 시설물을 사전에 인지하고 설치하지 않았다면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 한 아찔한 사고였다”며 “각종 재해예방 시설에 대해 정기점검뿐 아니라 수시점검을 통해 군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하 급경사지의 피암터널과 경사면의 안전시설을 최대한 조속히 추진해 안전한 영월을 건설하는데 전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leegija@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