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축 장학회’가 6일 강원대 동물생명과학대학에서 후배 재학생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강원대학교 제공)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대학교 축산대학(현 동물생명과학대학) 졸업동문으로 구성된 ‘강축 장학회(회장 차태진)’가 6일 동물생명과학대학에서 후배 재학생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라창식 동물생명과학대학장, 차태진 강축 장학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장학회는 전태빈(축산과학전공 4년), 권유리(사료생산과학전공 4년), 김완섭(축산식품과학전공 3년), 박성지(동물생명공학전공 4년) 등 4명의 학생에게 모두 4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차태진 회장은 “최근 경영비 상승과 경기불황으로 인해 축산 경영 여건이 매우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작으나마 고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며 학생들에게 축산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더욱 학업에 열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라창식 학장은 “동물생명과학대학 졸업 동문들이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을 모아 장학금을 전달하니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은 선배들의 뜻을 깊이 새기고 그 뜻을 이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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