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군은 2일 평창사과 명품화를 위한 ‘제6기 평창사과 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사진=평창군청 제공)
【평창=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평창군은 2일 심재국 평창군수, 유인환 평창군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을 비롯 74명의 수강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사과 명품화를 위한 ‘제6기 평창사과 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여섯 번째로 시행하는 사과과정 농업인대학은 사과를 처음 시작하는 농업인은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과원을 운영중인 농가는 보다 깊은 내용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초반과 심화반으로 교과목을 분리하여 교과내용을 차별화 했다.

이번 교육은 12월초까지 이어지며, 지난해 23회, 104시간보다 8회에 32시간이 늘어나 총 31회 136시간동안 진행될 예정으로 전문강사 초빙한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병행한다.

또 수강 농업인들에게 향후 지역농업 선도농가로서의 자질 함양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 전문적인 기술을 집중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현재 평창군내 사과 과원은 69ha이며, 군은 2020년까지 100ha로 확대하여 평창사과의 브랜드화를 통한 농업경쟁력을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평창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하여 평창군을 비롯한 강원도 전체가 사과재배 적지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농업인 전문 기술교육을 통해 평창사과의 고품질 명품화를 이루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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