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신청대상은 신청 대학생 또는 부모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전에 폐광지역진흥지구내에 주민등록 및 거주해야 한다.
또한,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이며 직전학기 12학점이상 이수자로서 백분위 점수가 70/100점 이상 성적을 취득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2일부터 3월 21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개발팀에서 접수를 받으며 자세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학자금 지원내용은 입학금, 수업료, 기성회비 항목에 대해 신입생은 1학기에 한해 300만원, 재학생은 200만원까지 지원하며 타 장학금에서 지원받고 남은 학생본인 부담비용에 대해서도 지원금 한도 내에서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단, 학업 기간 중 학적변동(휴학, 자퇴, 퇴학 등) 발생 등으로 학업을 계속할 수 없을 경우에는 즉시 자진 신고해 지원받은 금액을 반납해야 한다.
학자금 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정선군 홈페이지 공고내용을 참고하거나 주민등록 주소지 해당 읍ㆍ면 산업개발팀 및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증표 지역경제과장은 “탄광지역 대학생 학자금 지원사업은 대학교에서 공부하는 기간동안 지원받은 횟수나 가족수에 관계없이 형제・자매가 같이 신청할 수 있으므로 많은 대학생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홍보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선군은 2010년부터 2016년까지 탄광지역 저소득층 대학생 220명에 대해 3억 3천만원을 지원해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어려움을 덜어주며 학비경감에 앞장섰다.
leegija@chamnews.net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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