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셀룰로오스학회로부터

 강원대학교는 임산공학과 김남훈 교수가 일본 셀룰로오스학회로부터 학술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강원대에 따르면 김 교수는 지난 20여년간 ‘천연셀룰로오스 섬유의 알칼리 팽윤거동 및 미세구조’와 관련한 연구테마로 Biomacromolecules, J. Structural Biology, J. wood Science 등 해외저널과 목재공학 등 국내저널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의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에 선정됐다.

 특히, 일본인이 아닌 외국인이 수상자에 선정된 것은 독일의 Hans-Peter Fink 박사를 제외하고는 김 교수가 유일하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 셀룰로오스학회는 연구자 및 기술자의 연구개발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1회 학회 기간 중 우수한 연구자를 선발해 학술상을 주고 있다.

 시상은 오는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일본 동경타워홀에서 개최되는 ‘제2회 국제셀룰로오스학회(ICC2007)' 기간 중에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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