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명 후보자, 11월1일부터 6일까지 합숙
대회조직위는 이날 박서영 위원장, 이승민 의장 등 내외빈을 비롯 후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사단 발대식과 함께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대회일정에 돌입했다.
박서영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현대 여성의 역할은 꿈을 잃지 않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내게 주어진 일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며 자신을 단련시키는 일이라 말로 기본이 될 것”이라며 “지덕체를 갖춘 대한민국의 여성으로서 세계 평화ㆍ봉사ㆍ환경운동에 앞장서는 긍정의 메신저가 되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승민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환경속에서 대회에 참석해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저에게는 소중한 인연이 될 것”이라며 “월드미스유니버시티가 강해질려면 여러분이 사회에 나가 흔적을 남길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어야 하며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조직위는 이날 세계대학생평화봉사사절단 대외협력, 섭외, 대회홍보, 기획 등 4개부문에 걸쳐 위원장을 임명했다.
본선 진출자 40명의 후보자들은 오는 11월1일부터 6일까지 합숙에 들어가 평화 및 환경 포럼, 봉사활동, 야외촬영 등의 일정을 거친 뒤 7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펼쳐지는 본선 무대에 오른다.
한편 평화와 사랑의 메시지를 세계에 전파할 목적으로 지난 1986년 5월 시작된 월드미스유니버시티 대회는 지ㆍ덕ㆍ체를 겸비한 세계 우수대학의 여대생들이 매년 모여 펼치는 지구촌 캠퍼스 평화축제로 인정받아 왔다.
scoop25@chamnews.net
정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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