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수상 분수, 소원나무, 갈대길 등 단계 추진

▲ 춘천시 소양강스카이워크 주변 호수에 분수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확충된다. (자료사진)
【춘천=참뉴스】서윤정 기자 = 강원 춘천시 소양강스카이워크 주변 호수에 분수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확충된다.

춘천시는 소양강스카이워크 주변 시설 보완과 콘텐츠를 보강하는 활성화 방안을 마련, 단계별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단기적으로 이달 중 공영주차장에서 스카이워크로 진입하는 지하보도에 디자인을 입히고 벌레 퇴치, 음악 송출, 안전용 폐쇄회로 티브이를 설치한다.

다양한 공연과 영화 상영도 계획하고 있다.

내년에는 소양스카이워크 전망대 주변 호수에 분수를 설치할 예정이다. 환경오염이 없도록 태양광으로 가동되는 분수를 계획하고 있다.

이어 지하보도 미관을 전면적으로 개선하고 스카이워크에는 조형물과 소원이나 약속을 거는 나무도 설치키로 했다.

소양강처녀상 주변에는 갈대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소양강스카이워크 방문객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시설 보강 사업을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달 현재 소양강스카이워크 누적 방문객은 35만5000명을 기록했다.

seoyj333@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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