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발 1567m 태백산 천제단. (사진=전제훈 사진작가 제공)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국내 최고원 강원 태백지역의 아름다운 은하수를 사진에 담은 전제훈 사진작가 사진전이 오는 30일~8월 7일까지 태백문화예술회관 대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제훈 사진작가의 첫 개인전인 이번 사진전은 ‘The Starry Night & Milky Way’라는 주제로 해발 1567m 태백산을 비롯한 산상의 화원인 함백산, 국내 최고원 고랭지 배추 재배단지에 자리한 매봉산 바람의 언덕에서 촬영한 주옥같은 수작 40여점을 선보인다.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인 전제훈 사진작가의 전시작품과 성금은 암 환우를 위해 쓰여 질 예정이다.

전제훈 사진작가는 “내게 있어서 사진은 행복이다”라며 “별들의 밀어를 사실적이며 미학적 시각으로 담기 위해 별을 찾아 수없이 오르던 밤길이 내게 있어서 행복으로 성큼 다가왔다”고 말했다.
▲ 해발 1,303m 강원 태백시 매봉산 풍력발전단지 ‘바람의 언덕’. (사진=전제훈 사진작가 제공)
▲ 함백산. (사진=전제훈 사진작가 제공)
전 작가는 “별과의 감정이입을 통해 나 또한 행복을 찾게 되었고 이 행복을 다 함께 나누고 싶어 사진으로 표현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장화윤 사진가는 “사진의 특성인 임장성에 충실한 열정에 넘친 작가의 대단한 안목이다”며 “은하수가 보이는 태백산은 우주의 신비와 인류의 근원을 생각하게 하는 예술이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전제훈 사진작가 개인전 개막식은 오는 30일 오후 3시 태백문화예술회관 대전시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leegija@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