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태백시청 대회의실 및 소회의실에서 서울대 입학사정관 3명을 초청한 가운데 태백지역 교사 40여명을 대상으로 입시컨설팅이 열리고 있다. ⓒ2016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이태용 기자 = 강원 태백시(시장 김연식)는 고교 대입중심 교육 강화를 위한 서울대 미래인재학교 유치를 추진할 예정이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황지고교, 장성여고, 철암고교와 인근지역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서울대 미래인재학교를 태백으로 유치해 오는 7월말 3박 4일 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제18기 서울대 미래인재학교는 지난해 6월 서울대 입학사정관이 태백시를 방문해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입시컨설팅을 하면서 올해 태백시에서 미래인재학교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당초예산에 소요사업비 2500만원을 확보했으며 지난 2월부터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 왔다.

이에 따라 서울대교 입학본부 입학사정관 2명은 이날 태백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 내 3개 고등학교 관계자, 영월지역 3개 학교 관계자와 1차 회의를 가졌다.

이날 1차 협의회는 오는 7월 미래인재학교에 참가할 대상 학년 및 학교별 인원배정과 프로그램 운영 안, 장소 및 지역교사 중심의 협의체 구성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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