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통신사, 예술과 통(通)하다’프로그램 진행

▲ 한림대박물관은 올해 ‘어린이통신사, 예술과 통(通)하다’를 통해 통신사의 예술활동을 주제로 문화예술 융합교육을 진행한다. (사진=한림대학교 제공)
【춘천=참뉴스】정광섭 기자 =한림대학교박물관(관장 최재영)이 2년 연속으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박물관 연계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주 5일 수업에 따라 매주 토요일 아동 및 청소년이 문화예술 소양을 함양하고 또래와 가족이 소통하는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한림대박물관은 2015년 조선시대 외교관이자 문화사절이었던 통신사의 문화교류를 주제로 한 ‘어린이통신사, 박물관과 통(通)하다’ 프로그램에 이어 올해에는 ‘어린이통신사, 예술과 통(通)하다’를 통해 통신사의 예술활동을 주제로 문화예술 융합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일본으로 파견되는 통신사의 구성원이 되어 미션을 수행하는 게임의 형식으로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는 조선시대 통신사와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한다.

통신사의 글씨, 그림 등 한림대학교박물관 소장품을 통해 조선시대 통신사의 예술활동을 이해하고, 직접 통신사 행렬도를 만드는 체험을 한다. 한국과 일본의 예술작품을 비교해보면서 우리 예술의 아름다움도 느껴볼 수 있다.

총 5주 동안 통신사카드와 통신사 임명장 만들기, 상상 지도 만들기, 움직이는 통신사 행렬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생각을 기르고 표현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 ~ 오후 1시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모든 체험은 무료로 진행되며, 10월까지 총 6기(1기당 5주)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scoop25@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