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초등학생 둔 가족 대상

 인제산촌민속박물관은 주 5일 근무제 등으로 늘어난 여가시간을 활용하고 전통문화 교육에 대한 군민들의 높은 기대수준을 충족하기 위해 토요체험 프로그램을 3월부터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
  
 2일 인제군에 따르면 인제산촌민속박물관은 인제지역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인제 숯둔골 숯공예 체험(강사 하순연), 인제목기 체험(강사 이정복), 인제 뗏목만들기 체험(강사 박수홍), 인제산촌음식만들기 체험(강사 유옥선) 등을 시범 교육했다.

  이에 따라  인제산촌민속박물관은 현장학습과 체험위주의 교육프로그램을 구체화시키기 위해 이달부터 매주 토요일 초등학생을 둔 가족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교육하기로 했다.

 또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는 인제교육청 및 관내 초등학교와 연계하여 열두띠 동물 만들기, 솟대만들기, 곤충만들기 등의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기획, 자라나는 유.초등생들에게 전통문화를 알리고 지역문화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산촌민속박물관 관계자는 “전통문화를 활용한 교육프로그램을 비중있게 편성해 우리 지역 아이들의 문화복지 수혜도를 대폭 향상시키고 타 기관들과의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지역의 문화적 역량을 고취시키는 첨병 역할을 수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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