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징계 저지...1인시위 돌입

 전교조 강원지부는 19일 불법징계 저지 총력투쟁 선포식을 갖고 본격 투쟁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전교조 강원지부는 오전 11시 전교조 강원지부 회의실에서 제13대 강원지부 집행부 출범 기자회견 및 총력투쟁 선포식을 갖고 도교육청 및 시.군교육청 앞에서 무기한 1인시위에 돌입하기로 했다.

 또 이들은 22일 교육감 면담을 통한 징계 중단을 촉구하고 24일에는 불법징계 저지와 노동탄압 분쇄를 위한 1차 결의대회를 열기로 했다.

 이에 앞서 전교조 강원지부는 지난 15일 원주 상지대학교에서 징계대상자 28명과 주의 경고 등 행정처리된 교사, 전·현직 지도부, 18개 시군지회장 등 50여명이 모여 불법징계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도교육청이 강행하고 있는 불법적인 징계를 저지하기 위한 총력투쟁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이와함께 지난 12일자로 행정처리(주의, 일괄경고, 서면경고) 조치된 교사 53명도 행정처분의 부당성과 불법성을 규명하기 위해 이의신청을 제기하고 법적인 대응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