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유치위, 명예홍보대사 위촉

 ‘천만달러 골프 소녀’, 미국 프로골퍼 미쉘 위 선수가 2014평창동계올림픽 명예홍보대사로 대한민국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에 앞장선다.

 2014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위원장: 한승수)는 19일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 ChampionsGate 골프클럽에서 2014평창동계올림픽 유치 ‘명예홍보대사’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방미 중 위촉장을 전달한 한승수 위원장은 그 동안 국제무대에서의 인지도를 높이 평가해 미쉘 위 선수의 홍보대사 위촉을 추진해 왔다며, “학업과 훈련, 대회참가를 병행해 온 미쉘 위 선수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평창을 위해 선뜻 나서 준 점에 매우 고맙게 생각하면서 미쉘 위 선수의 홍보대사 위촉이 2014동계올림픽 ‘평창’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미쉘 위 선수는 국제무대에서의 명성과 활동경험을 바탕으로 공식후보도시 ‘평창’을 직.간접적으로 홍보하고 지지를 이끌어 내는 역할 등을 담당하게 된다.

 평창유치위원회는 보다 구체적인 활동에 대해 미쉘 위 선수측과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치위원회 관계자는 “‘천만달러 골프소녀’, ‘천재소녀’, ‘PGA 성대결’,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100인’ 등 여러 수식어가 따라 다녔는데, 이제는 2014평창 홍보대사로서 세계언론의 집중을 받게 될 것”이라며 “‘평창’을 세계무대에 알린다는 점에서 커다란 이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미셸 위의 홍보대사 위촉으로 현재까지 48명의 명예홍보대사가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홍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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