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교류활동 증진

▲ 화천군 간동면 느릅마을(대표 오세건)과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부사장 전영현)는 27일 유촌리 바로파로센터에서 1사1촌 자매 결연식을 가졌다. (사진=화천군청 제공)
【화천=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화천군 간동면 느릅마을(대표 오세건)과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부사장 전영현)는 27일 유촌리 바로파로센터에서 1사1촌 자매 결연식을 가졌다.

화천군 간동면 파로호 느릅마을과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는 도농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향후 양자가 함께 발전하기 위해 상호 교류활동을 증진하고자 이날 자매결연을 맺은 것이다.

지난 8월부터 파로호 느릅마을과 인연을 맺은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는 수차례에 거쳐 400여명의 직원들이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하였으며, 지난 추석에는 마을의 특산물로 회사내에서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기도 했다.

전영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자매결연식은 기업과 농촌의 건강한 상생을 위한 활동들을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고 말했다.

오세건 파로호 느릅마을 대표는 “도농간의 자매결연을 통해 젊은이들의 도움도 받고, 도시사람들은 농촌체험과 청정지역의 농산물을 먹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축제때는 함께 즐길 수 있어 좋다” 며 “이런 관계가 지속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간동면 파로호 느릅마을에는 160가구 6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애호박, 블루베리, 산채 등의 특산품을 생산하고 있다.

매년 10월에는 청정함을 바탕으로 한 ‘메뚜기 축제’를, 화천 산천어축제가 열리는 1월 겨울에는 ‘바로파로 축제’를 마을자체에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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