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셀렙마케팅’ 행사가 7일 정선5일장에서 최문순(오른쪽) 강원지사, 최승준(왼쪽 세 번째) 정선군수, 인기가수 송대관, 박상철, 윙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장 투어 및 장보기, 판매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로 열리고 있다.(사진=정선군청 제공)
【정선=참뉴스】강원도 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셀렙마케팅’ 행사가 7일 강원 정선군 정선5일장에서 열렸다.

강원도는 이날 오후 5~10시까지 정선시장에서 최문순 강원지사, 최승준 정선군수, 인기가수 송대관, 박상철, 윙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장 투어 및 장보기, 판매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정선5일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정선시장 대중가요 콘서트’에는 1000여명이 넘는 관광객, 시장상인, 주민들이 인기가수 초청공연을 관람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발전을 염원했다.

공연에 앞서 최문순 강원지사와 최승준 정선군수, 인기가수, 지역인사 등은 시장투어에서 황기, 더덕, 민들레차, 산나물 짱아찌, 건나물, 수리취떡 등 특산품을 구입하며 시골상인들의 후덕한 인심을 만끽했다.

또 전병, 산나물 등 정선지역 대표 상품 일일판매 체험 활동과 1인 1패키지 상품 경매를 통한 판매 수익금은 불우이웃을 위해 모두 기부된다.

이와 함께 정선군은 올해 특성화 시장과 한국 관광의 별 10선에 선정된 정선5일장을 문화관광 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한 집중 홍보활동을 펼쳤다.

셀렙과 전통시장을 연계해 추진하는 ‘셀렙마케팅’ 행사는 지난해 10월 춘천, 지난 4월 강릉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이다.

강원도는 전통시장 고유의 정겨운 맛과 멋, 그리고 즐거움을 더해 소비자가 다시찾는 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셀렙마케팅’ 행사를 도내 전 시장으로 확산하기로 했다.

또, 다양한 상품가치를 높여 마케팅화 하는 등 전통시장 상인들의 실질적인 매출 증가와 새로운 한류관광, 쇼핑문화 트랜드의 중심 공간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강원도는 오는 8월 4일 속초시장에서 비스트를, 8월 25일 원주시장에서 인피니트를 셀렙으로 전통시장을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정선군은 본격 여름피서철인 오는 23일부터 8월 15일까지 명품 야간 5일장을 열어 야외장터 공연과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등을 통한 체류형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이태용 기자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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