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지식재산센터는 5일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 태백시가 주최한 전통산업 IP 권리화 지원 사업 용역수행사 선정 기술심사를 갖고 오암특허법률사무소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오암특허법률사무소는 앞으로 5개월 동안 지리적 현황조사, 지리적 환경과 상품의 특성 등 본질적 연관성에 대한 조사, 단체표장 네이밍 브랜드를 개발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역 특산품인 ‘태백한우’에 대한 포장디자인 개발과 마케팅 전략 등 사후관리 등을 수행하게 된다.
태백지식재산센터는 ‘태백한우’에 대한 타 지역 상품과 구별되는 품질이나 명성으로 지역특산품의 특징을 찾아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과 함께 태백한우에 대한 포장디자인 개발도 같이 진행하게 된다.
함억철 태백지식재산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태백한우’의 독립적 브랜드가치를 확보할 수 있고, 보호받을 수 있기 때문에 생산자의 새로운 가치창조로 실질적 소득증대 기여는 물론 지역브랜드 파워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리적표시단체표장은 특정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의 원산지임을 나타내고 생산자 단체가 특허청에 등록하는 것으로 상표권과 동등한 권리를 확보하며, 전국에 보성녹차, 순창고추장 등 약 134개 품목이 등록되어 있다.
이태용 기자 leegija@chamnews.net
이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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