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강원 태백상공회의소 태백지식재산센터에서 지역 특산품인 ‘태백한우’에 대한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과 포장디자인 개발을 위한 용역수행사 선정 기술심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태백지식재산센터 제공)
【태백=참뉴스】태백상공회의소 태백지식재산센터(센터장 함억철)는 지역 특산품인 ‘태백한우’에 대한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과 포장디자인 개발에 나섰다.

태백지식재산센터는 5일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 태백시가 주최한 전통산업 IP 권리화 지원 사업 용역수행사 선정 기술심사를 갖고 오암특허법률사무소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오암특허법률사무소는 앞으로 5개월 동안 지리적 현황조사, 지리적 환경과 상품의 특성 등 본질적 연관성에 대한 조사, 단체표장 네이밍 브랜드를 개발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지역 특산품인 ‘태백한우’에 대한 포장디자인 개발과 마케팅 전략 등 사후관리 등을 수행하게 된다.

태백지식재산센터는 ‘태백한우’에 대한 타 지역 상품과 구별되는 품질이나 명성으로 지역특산품의 특징을 찾아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과 함께 태백한우에 대한 포장디자인 개발도 같이 진행하게 된다.

함억철 태백지식재산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태백한우’의 독립적 브랜드가치를 확보할 수 있고, 보호받을 수 있기 때문에 생산자의 새로운 가치창조로 실질적 소득증대 기여는 물론 지역브랜드 파워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리적표시단체표장은 특정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의 원산지임을 나타내고 생산자 단체가 특허청에 등록하는 것으로 상표권과 동등한 권리를 확보하며, 전국에 보성녹차, 순창고추장 등 약 134개 품목이 등록되어 있다.

이태용 기자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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