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공예산업 활성화 기대

▲ 평창군 공예전시체험관 전경. (사진=평창군청 제공)
【평창=참뉴스】강원 평창군이 진부면 상진부리에 위치한 평창군 공예전시체험관을 새로운 수탁자와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평창군에 따르면 공예산업 육성과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건립된 평창군 공예전시체험관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민간위탁운영 방침을 정하고 지난 달 19일 공예전시체험관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김양태(현 한옥학교 운영)씨를 위탁운영자로 최종 선정하고 21일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평창군 공예전시체험관의 운영상 문제점이 지적돼 왔으나 앞으로 목공예, 짚풀공예, 비누공예 등 관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수공예품을 전시판매해 지역주민 소득증대는 물론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만들어 주는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평창군 관계자는 “앞으로 공예단체간 문화교류 추진, 공예 관련 교육 체험프로그램 운영, 관광공예상품 개발 등을 통해 공예전시체험관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창군 공예전시체험관은 지난 2009년 8월 25일 개관하여 진부면 상진부리 일원에 지상 2층 규모로 전시ㆍ체험실, 판매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