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참뉴스】“특별열차타고 정선레일바이크와 정선아리랑 체험 눈꽃 기차여행 떠나요.”

겨울방학 가족여행은 코레일투어㈜ (대표이사 김민수)가 선보이는 특별열차를 타고 아리랑의 고장인 정선레일바이크와 정선아리랑 배우기 문화체험, 아우라지 설경 속 섶다리를 걸어 볼 수 있는 눈꽃 기차여행이 눈여겨 볼 만 하다.

당일코스인 정선레일바이크-정선아리랑 체험 눈꽃특별열차는 오전 7시 40분 서울역 (청량리역 오전 8시경)을 출발하는 특별열차를 타고 아름다운 정선선을 따라 정선역으로 향한다.

이동 중 열차 내 삐에로가 열차 내 객실을 순회하며 다양한 풍선아트를 선보이는 가운데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며 오순도순 얘기를 나누다보면 어느덧 열차는 정선역에 도착한다.

정선역에 대기하는 연계버스를 타고 정선5일장으로 유명한 정선장터로 이동, 곤드레밥, 콧등치기국수, 올챙이국수, 메밀전병, 수수부꾸미 등 정선향토음식을 자유롭게 맛볼 수 있다.

식사 후 정선레일바이크 체험을 할 수 있는 구절리로 이동해 레일바이크 출발 시간 전까지 구절리역 주변 기차펜션과 여치카페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어 보는 것도 좋다.

구절리를 출발하는 레일바이크를 타고 겨울바람을 헤치며, 노추산과 송천의 겨울 설경을 따라 아우라지역(구절리~아우라지 7.2km구간)으로 내려온다.

아우라지역 도착 후 정선아리랑 전수관에서 아리랑 배워보기, 아우라지 섶다리 걸어보기 체험은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기에 충분하다.

아우라지역의 명물인 어름치카페나 주변 맛집에서 열차 내 먹거리를 미리 준비한 후 정선역으로 이동, 특별열차를 타고 서울역에 저녁 10시 50분경(청량리역 10시 30분경) 도착하는 상품이다.

정선레일바이크 눈꽃열차는 1월 30일, 31, 2월 1일, 3, 8, 9일 단 6회만 출발하며, 상품 금액은 대인 5만 9000원, 소인 5만 4000원(무궁화호특별열차비, 연계버스비, 레일바이크, 체험비, 여행자보험, 가이드, 진행비 포함)이다.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투어㈜(www.korailtour.com, ☎1544-459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태용 기자 leegija@chamnews.net

저작권자 © 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