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참뉴스】동부지방산림청 태백국유림관리소(소장 김진각)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흡수원의 안정적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민유림 매수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태백국유림관리소는 올해 4억3,000여만원을 들여 태백시 및 삼척시 하장면 일대를 대상으로 관리가 되지 않는 민유림을 적극 매수하기로 했다.

특히 태백국유림관리소는 국유림 비율이 높지 않은 삼척시 하장면 15개리 대상 주민설명회를 갖고 관리가 힘든 민유림 매수를 위한 전광판, 케이블방송 자막 등 연중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까지는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양도소득세의 20%를 감면받을 수 있으므로 민유림을 국가에 매도하고자 하는 소유자들의 세금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적기이다.

김진각 태백국유림관리소장은 “민유림 매수 사업은 매년 정책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므로 관리가 되지 않는 사유토지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태용 기자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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