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참뉴스】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은 주천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술샘(주천)건강복지센터가 완공됨에 따라 주민들의 문화활동 공간으로 활용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월군은 오는 6일 술샘건강복지센터에서 기관ㆍ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30일 준공한 술샘건강복지센터는 24억 8800만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의 목욕탕과 경로당, 찜질방, 체력단련실, 다목적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술샘이라는 지명에서 이름을 딴 술샘건강복지센터 건립은 지난 2008년 주천번영회가 부지를 기증하면서부터 시작됐지만 매장문화재 발굴로 잠시 중단되었다 발굴 조사를 모두 끝내고 준공하게 됐다.

술샘건강복지센터 건립으로 지역 청소년과 노인을 비롯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목욕탕을 가기 위해 인근 제천이나 영월읍내 까지 가야 하는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주천 주민 외에 인근 수주면 주민들도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돼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태용 기자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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