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계절 관광지 태백 용연동굴. ⓒ2012 참뉴스/이태용
【태백=참뉴스】강원 태백시(시장 김연식)는 2012년 임진년 설날을 맞아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태고의 신비가 가득한 용연동굴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태백시는 설날 고향을 찾은 출향인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사계절 관광지인 용연동굴 입장료 및 주차료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용연동굴은 해발 920m 전국 최고지대에 위치한 석회암 동굴로 3억년전에 생성된 순환형 동굴로 동굴 속에는 각종 석순과 종유석이 즐비하다.

강원도 지방기념물 제39호인 용연동굴 중간에는 폭 50m, 길이 130m의 대형광장이 오색 조명 리듬분수와 함께 장관을 이루고 있다.

또한 다양한 석순, 종류석, 동굴산호, 종유석, 석주, 동굴 진주, 커어튼 등의 생성물과 관박쥐, 장님 새우등 38종의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용연동굴은 태백시 화전동 금대봉에 위치한 태백팔경 중 하나이며, 주변의 짙은 고생대 오도비스기 조선누층군으로 길이는 약 843m이며 4개의 광장과 순환형 수평굴로 이루어져 있다.

이태용 기자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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