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 관리능력 향상

【태백=참뉴스】강원 태백시보건소(소장 마미희)는 올 한해 임산부 및 영유아를 위한 영양플러스사업을 추진 한 결과 25.5%의 개선효과가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태백시보건소는 지난 10월과 11월에 걸쳐 수혜자 115가구 157명과 신규 신청자 63명에 대한 정기영양평가를 실시해 상ㆍ하반기 평균 25.5%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평가결과 사업 참여 이전에는 157명이 한 가지 이상의 영양위험요인을 갖고 있었으나 사업 참여 후 34명이 영양위험요인이 하나도 없는 양호한 상태로 21.6%가 개선됐다.

태백시보건소 영양플러스사업 상반기 평가결과는 29.5%이며 하반기 21.6%, 상ㆍ하반기 평균 25.5%이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157명의 사업 참여자 중 영양위험요인이 해소 된 대상자 34명은 사업을 종료했으며 개선이 뚜렷하지 않은 123명은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 신청요건에 적합하고 영양위험요인을 보유한 신규신청자 51명에 대해 12월부터 보충식품을 지원할 계획이며 월 1회 이상 영양교육과 가정방문 등 스스로 식생활을 개선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이번 평가결과는 참가자들의 보충식품의 적절한 활용과 좋은 음식 만들기 실습 등 영양교육을 통한 식생활 관리능력이 향상된 결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도 임산부 및 영유아를 위한 영양플러스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태용 기자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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