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랜드 카지노. ⓒ2011 참뉴스/이태용
【정선=참뉴스】강원랜드(대표 최흥집)는 올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비카지노 부문의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VIP 매출 감소로 인해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7%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271억원, 영업이익 1340억원, 당기순이익 104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4%, 22.0%, 20.5%씩 각각 감소했다.

  비용부문에서는 컨벤션호텔(2011년 9월) 및 콘도 증축오픈(2010년 12월)에 따른 1회성 비용과 운영 비용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대비 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카지노사업부 매출은 카지노와 관련된 부정적 이슈로 VIP영업장 고액베팅자의 방문 위축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전년 동기 대비 8.6%가 감소됐다.

  비카지노 부문 매출은 컨벤션호텔 및 콘도 오픈에 따른 객실판매 증가로 이어지며 호텔 및 콘도부문이 32.6% 증가했으며, 레저 및 기타 부분도 골프장 및 자회사 매출 성장 등으로 15.5% 증가했다.

  한편 카지노입장객은 VIP 고객의 방문 위축과 일반영업장의 건전화 정책으로 장기출입자들의 방문횟수가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해 전년 동기대비 6.2% 감소한 81만 1천여명으로 나타났다.

  이태용 기자 leegija@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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