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황태촌에서

【인제=참뉴스】가을 단풍철을 맞아 백담사, 백담계곡, 봉정암, 대청봉, 아이언웨이 등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는 가운데 용대리 황태촌에서 주말장터가 열린다.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주말장터는 가을단풍철을 맞아 백담사계곡과 내설악을 찾는 관광객들이 급증해 단풍의 절정인 이번 주말에 장터를 열어 관광객들에게 가을 정취와 시골의 인심을 선사할 계획이다.

용대리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주말장터에는 겨울동안 생산한 황태를 비롯해 지역특산물인 산나물, 표고버섯 등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행사기간 부대행사로 황태 시식회를 비롯해 산촌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 개장, 각설이타령, 사물놀이 공연, 떡메치기, 투호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영용 추진위원장은 “ 단풍철을 맞아 내설악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황태와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라며 “어릴적 향수를 느낄수 있는 정감어린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광섭 기자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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